김춘진 국회의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상태바
김춘진 국회의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3.27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진 국회의원이 농민들의 소득증대의 일환으로 이를 적극 지원키 위해 나선다.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춘진 의원이 28일 오후 2시 농협 변산수련원 대강당에서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유통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농산물 소비자 가격의 41.8%가 유통비용으로 나와 큰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품목별로 가을무의 경우 80%, 가을배추 77.1%, 고랭지 무 74.4%, 양파 71.9%, 고구마 58.8%가 각각 유통비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생산자인 농민이 배추 한포기에 300원을 받고 파는데 소비자는 1336원에 사먹고 있어, 생산자·소비자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을 주최한 김 의원은 “산지조직화를 통해 생산자들을 규모화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유통구조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생산자·소비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국회 김춘진 의원은 농업문제는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야한다 말하고 “국회가 아닌 농촌에서 농민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춘진 의원,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이 공동주최, 한국농어민신문과 농협이 주관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단국대 김호 교수가 좌장이고, 농촌진흥청 위태석 박사와 변산농협 신택수 전무가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이천일 농축식품부 유통정책국장과 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 동국대 권승구 교수 등 농산물 유통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