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초·중·고생 27만5천247명으로 지난해 비해 9천31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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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초·중·고생 27만5천247명으로 지난해 비해 9천31명 감소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3.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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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수가 27만5천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도교육청은 2013학년도 각급 학교 학급편성 결과 학생 수는 유치원 2만3천404명, 초등학교 10만5천418명, 중학교 7만667명, 고등학교 7만4천462명, 특수학교 1천296명 등 총 27만5천247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만4천278명에 비해 9천31명이 줄어든 숫자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생이 980명 늘었으나 초등학생은 7천984명, 중학생은 1천395명, 고등학생은 622명, 특수학교는 10명이 각각 감소했다.
학교 수는 유치원 523교, 초등학교 420교, 중학교 208교, 고등학교 132교, 특수학교 11교 등 총 1천294교로 지난해보다 8교(유치원 7교, 초등학교 1교)가 늘었다.
반면 학급수는 유치원 1천422개, 초등학교 5천270개, 중학교 2천336개, 고등학교 2천497개, 특수학교 212개 등 1만1천737개 학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2개 학급이 줄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각각 12개, 34개 학급이 줄었으나, 유치원에서 28개 학급이 늘고 고교와 특수학교도 각각 1개, 15개 학급이 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 확대로 유치원생 수는 늘었지만,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최근 10년간 전북평균 출산율 1.28%)로 해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다. 특히 밀레니엄 베이비(2000년, 출산율 1.59%)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초등학생 감소폭이 컸다”면서 “학생수 감소에 맞춰 학급당 학생수는 낮추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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