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행복나누미 , 친환경 녹색도시 폐현수막 재활용
상태바
익산 행복나누미 , 친환경 녹색도시 폐현수막 재활용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4.01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건강한 환경, 깨끗한 미래를 위한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 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 백미기탁으로 사랑의 손길을 나눠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거리에 나붙었다 곧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 단체와 손을 잡았다.

이날 ,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사회적기업 행복나누미,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와 폐현수막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이어 , 매년 30여 톤 가량 발생하는 폐현수막 쓰레기를 대부분 소각 처리해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친환경 녹색도시로서 익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기업의 기반 조성은 물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미래는 친환경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익산시는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을 적극 육성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누미 김형섭 대표는 “폐현수막은 재활용하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원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통해 익산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익산 =  문  공주 기자

한편, 업무협약식 후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박덕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익산의 대표브랜드 탑마루 쌀을 기부하였다.

박덕곤 익산시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는 지난해에도 200만원 상당의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한 바 있으며, 익산시는 이번에 기부 받은 백미를 지역의 차상위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