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어르신의 말벗 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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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어르신의 말벗 돼 드려요”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4.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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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회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 펼치는 익산시 민원콜센터

말벗서비스와 민원안내로 홀몸노인들의 효녀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익산시 민원콜센터가 4월 2일부터 홀몸노인 39명을 추가로 추천받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2012년 4월 시작된 안심콜서비스는 65세 이상의 홀몸어르신 가운데 읍면동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매주 2~3회 민원콜센터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통해 생활불편사항 등 어려움을 듣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대화로 말벗이 되어주는 전화서비스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홀몸노인으로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매주 2~3회 정해진 시간에 건강과 안전 등을 확인하는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유익한 정보도 제공한다.
월요일은 서비스 대상자 전체에게 전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수요일부터는 상담원별로 전담하여 오전 및 야간시간대로 나누어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민원콜센터는 올해부터 노인복지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택관련은 주택문화 창의센터에, 건강질환은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에, 복지 관련은 희망복지지원과 서비스로 연계해 체계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 이철호 주무관은 “홀몸노인이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기적인 안부전화와 함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가족처럼 따뜻한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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