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궁, 낭산, 금마 주민자치센터 토요 공부방 운영
익산시가 4월부터 지역의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혹은 격주 토요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한다.
지난 2007년 왕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시작된 공부방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왕궁면과 함께 낭산면, 금마면 주민자치센터로 확대해 모두 3곳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이어 , 공부방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의 초중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 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교육공동체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각 프로그램 별 초빙강사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체육활동, 독서논술교육, 자연체험, 문화체험, 사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학습공동체가 되어 토요 휴업일에 학교 교육과 차별화된 의미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지식정보과 오 수홍담당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열악한 교육환경의 학생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한 마음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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