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가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3년도 춘향장학생 선발 등을 위한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춘향장학생 29명, 인재양성 장학생 116명(일반계고 97, 특성화고 19), 명문대 진학생 3명 등 모두 148명을 선발하고 2억4,380만원(춘향장학생 2,180만원, 인재양성 장학생 2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재)춘향장학재단은 지난 1995년 장학재단을 설립 이후, 9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춘향장학생 962명 9억990만원과 인재양성 장학생 450명 6억4,790만원 등 모두 1,412명의 학생에게 15억5,7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환주 이사장은 “시대적 흐름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 남원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의 교육수준 향상과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한편 (재)춘향장학재단은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4월중에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지역 발전과 타 지역과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남원을 이끌어 갈 인재육성 차원에서 추진중인 애향장학숙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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