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특산물 포장재 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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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특산물 포장재 6억 지원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4.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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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에 걸쳐 21억원 지원

순창군이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6억원의 군비를 투입하여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새 정부가 강조하는 농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분야에 발맞춰 도농간 직거래,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판매, 물류 표준화 등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딸기, 복분자, 블루베리 등 지역 청정 농특산물 32개 품목의 79개 생산자단체에게 군비 6억원(50%)과 자부담금 6억원(50%) 등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농특산물 출하를 위한 종이상자, 스티로폼 등 185만매를 제작 지원하고, 지난해 개발한 『순창 울안에』공동브랜드를 농특산물 포장재에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여 도시 소비자에게 순창 브랜드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에 걸쳐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에 군비 2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포장재 지원사업은 생산 농가의 유통구조 개선과 판매량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사업은 도시 소비자와 직거래 및 농산물 도매시장 판매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6억원으로 1억원이 늘어나는 등 매년 점차적으로 지원 범위와 예산을 늘려 농특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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