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식중독 재발방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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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식중독 재발방지책 발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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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 초·중·고등학교 식중독 사건과 관련, 전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전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재방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위생 안전점검과 식재료 검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발표한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대책을 보면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준수사항 등 83개 항목을 점검할 계획이며, 불량의심 식재료는 철저 반품 처리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식중독 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고, 잠재적 위험식품은 가열식품 위주로 전환토록 할 예정이다.
또 식재료 안정성검사를 강화하고 작업공정과 세척 소독 건조관리 등 HACCP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계획이다.
김승환 교육감이 오늘 정오계 전주한들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전북도교육청의 학교급식사고 확산 방지에 대한 전방위 대책도 시작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김승환 교육감이 전주한들초를 방문하는 것을 비롯, 황호진 부교육감은 전주여고에, 홍진석 교육국장은 서신중학교에, 윤덕임 완주교육장은 구이중학교에 긴급 방문해 학생들의 도시락 지참상황과 조리실 위생상태를 둘러봤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주 한들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교급식은 안전성이 맛보다 우선하다”며 “조리업무 수칙 등 청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승환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식품의약품 안전처 광주지청장과 식중독 재발방지대책을 협의했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이번 급식사고관련업체의 자격정지를 요청했으며 해당학교에 전량 폐기, 납품계약 해지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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