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 가정폭력 예방 ‘이주여성과 핫라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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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 가정폭력 예방 ‘이주여성과 핫라인 구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4.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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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경찰서는 8일 결혼이주여성의 가정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베트남, 필리핀 등 7개국의 이주여성 대표가 다문화지원센터에 참석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언어장벽, 남편과의 나이차, 문화차이 등으로 일반가정에 비해 가정폭력이 심각하지만 경찰신고 방법 등을 알지 못하거나, 남편폭력이 무서워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강윤경 서장은 이주여성 대표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이주여성에게 조치요령을 홍보하고 경찰과의 신속한 체제가 마련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결혼이주여성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보호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며 “피해자 상담과 법률지원 등 보호지원활동과 사후모니터링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여부를 확인해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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