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교류로 주민소득증대‘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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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교류로 주민소득증대‘물꼬’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4.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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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흥면과 동대문구 장안2동 자매결연 협약식 가져

순창군 복흥면(면장 윤영길)이 9일 복흥면사무소에서 서울 동대문구 장안2동(동장 양완식)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장안2동장을 비롯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40여명이 순창을 방문해 도.농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및 행정교류를 통한 지역의 공동발전 방향 모색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할 것과, 청소년 민간단체 등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지난달 6일 동대문구 장안2동에서 자매결연을 희망해 두 기관의 의사를 타진한 후, 장안2동의 실무진이 복흥면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의서 ‘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협약식 일정 등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협약식은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과 교환,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기념촬영과 기념품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윤영길 복흥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벽부터 먼길을 마다 않고 우리면을 방문해주신 장안2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장안2동과 복흥면이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완식 장안2동장은 “성실과 신의로 멋진 자매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흥면의 친환경농산물이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동대문구와 2009년 5월에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정보교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유등면과 제기동, 쌍치면과 전농2동에 이어, 이번 복흥면과 장안2동간의 협약식으로 관내 면과 동대문구 동간 세 번째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또 지난해 11월은 순창읍과 종로1~4가동의 업무협약을 통해 직거래장터도 운영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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