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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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4.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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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순창군지부(지부장 김용완)와 관내 농·축협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4월 9일에 순창농협(조합장 김교근)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등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하여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96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94천여명이 넘는 농업인 교육과 9천여명의 농업인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금년도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 전국적으로 12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순창군지부 김용완 지부장과 순창농협 김교근 조합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와 인터넷 등을 통하여 법률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운영배경을 밝혔다.

  한편, 순창군 지역에서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은 비용부담없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홍경 계장과 한국소비자원의 안현숙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민사소송과 강제집행 절차 및 소비자피해구제 절차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개별상담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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