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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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검사 실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4.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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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읍 등 북부권 지역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검사

익산시 함열출장소는 오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함열읍을 비롯한 익산 북부권 지역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방류수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검사는 환경오염을 막고 깨끗한 수질보전을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열출장소에서는 1일처리 용량 50㎥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방류수를 채수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의뢰를 통해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방류수 검사에서 함열출장소는 50㎥ 이상 오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기준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10mg/L, 총질소(T-N) 20mg/L, 총인(T-P) 2mg/L, 총대장균 군수 3,000개/mL를 초과해 방류하는 시설의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시설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함열출장소 이 해자주무관는 “오수처리시설은 정화조와는 달리 전기 시설이 연결되어 있어 폭기 장치를 이용해 산소를 공급하고 락스, 합성세제, 식용유 등 미생물의 성장에 해로운 물질의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며 “환경오염과 깨끗한 수질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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