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엔 수영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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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엔 수영이 최고!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04.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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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5월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위한 수중운동교실 운영

순창군이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완화와 근력을 강화시키는 수중운동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55~75세 퇴행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시간씩 6주간에 걸쳐 관절염 자조관리 및 수중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중운동교실은 관절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이론강의와 실기강의로 이뤄진다.
이론강의는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관절염 질환 이해, 관절염환자 운동 및 통증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실기강의는 순창군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전문 강사에 의해 직접 수영을 익히게 된다.
특히 수중운동은 물 속에서 균형감과 굴곡운동, 신진대사와 근력강화, 지구력과 유연성 기르기 등을 통해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게 된다.
또 만성질환자의 적절한 신체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에 따른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관절염 환자에게 수영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면서 “물속에서 걷기, 뛰기, 스트레칭을 통해 질병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고 체중도 감소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우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관절염 환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중운동교실은 오는 20일까지 보건의료원 방문보건계(☎650-5246)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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