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혼 배움의 기쁨 누려 -
남원시이백면 척동마을 노인회(회장 최성남)가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늘배움 공부방을 개설 개강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주 5회, 1일 2시간(오후 6시30분~8시30분)씩 척동마을 경로당에서 운영되며, 본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해 한글을 읽고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또 늘배움 공부방에서는 한글 교육은 물론 한자수업, 노래 및 댄스 과정, 컴퓨터 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자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개강할 예정이다.
한편 백남규이백면장은 “황혼이 다 되서야 찾은 배움이지만,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시면서 기쁨을 느끼고 신바람 나는 노후를 보내시게 되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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