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2013’에서 사전프로그램으로 성당포구에서 왕궁리 유적지까지 ‘무왕천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왕궁리유적전시관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함께 익산 서동축제에서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 과정을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연출하고 있는 이재정(전 한벽예술단장) 연출가는 왕의 행차를 알리는 나발과 나각을 앞세워 의복을 갖춘 왕의 일행과 원광대학교 한의대 풍물패 학생들 및 참여자로 천도행렬을 구성하였다. 또한, 황포돛배를 특수 제작해 수로를 통한 실감나는 무왕천도길을 연출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왕천도체험’은 백제 수도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익산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축제 외연을 확장하고 ‘익산서동축제2013’ 사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에서 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안전과 행사준비 관계로 매회 60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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