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을 위한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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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을 위한 협약(MOU) 체결
  • 김동주
  • 승인 2013.04.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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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4월 1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을 위한 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지리산 고기리 3가~정령치~달궁, 달궁~성삼재~천은사 등 기존 지리산 관통도로에 친환경 녹색 교통기술 구현을 위해 남원시는 동부권 균형발전 및 지리산권 중심 관광도시로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협약(MOU)을 체결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그동안 산악철도의 주요 시스템인 급경사 지역 등판 기술인 랙&피니언과 급회전 곡선구간의 운행 기술인 독립차륜방식의 신제품을 개발한 상태로 금번 산악철도 시범 도입시 지리산을 통과하는 기존 도로에 적용, 미래 녹색 교통시스템인 산악철도 기술에 대한 발전을 높이다는 계획이다.
 시범 도입되는 산악철도는 기존 도로 구간에 무가선 트램 방식의 산악 철도로 친환경적이고 환경파괴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전천후 운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은 철쭉, 원추리꽃 등 지리산 자생 야생화와 경관이 화려한 주목, 상수리나무 등 경관 수목,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 사계절 볼거리  넘쳐나고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인 반달곰의 서식처인 생태계의 보고로 산악철도 시범 도입이 적합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이번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측에서 철도 기술 개발 및 정책 제안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지리산 산악철도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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