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파악 성폭력 발생 우려장소 주기적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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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파악 성폭력 발생 우려장소 주기적 순찰 강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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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4대악 범죄 중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성범죄에 대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지난 11일부터 부안지역의 공중화장실 현황을 파악했다. 

이는 공중화장실과 그 주변에서 범행이 일어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중화장실이 인적이 드물고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성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 남녀용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도 한 건물에 가깝게 붙어있는 화장실이야말로 범죄자에게는 손쉽게 범행을 저지를 있다고 판단한다.

부안경찰은 이에 대처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잦은 순찰이다. 이 같은 활동은 주민들에게는 불안감 해소하고 범죄자에게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부안서 생활안전과는 각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과 협력하여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공중화장실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조사결과 총 41개로 이중 남녀가 분리된 화장실은 40개소, 공용화장실은 1개소이다.

정병권 서장은 “성범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부안서의 직원들이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잘 지켜나간다면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은 지속될 것이며 이러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순찰로 경찰의 든든함을 보여주길 바란다”하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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