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국내 최대 IT 네트워킹 장비 생산기업인 (주)다산 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IT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17일 오후 전북대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정항근 전북대 부총장과 (주)다산 네트웍스 남민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T 분야 연구 및 현장 인력을 교류하고, 기술이전 및 세미나 공동 개최와 기자재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기술과 정보 등을 나누기로 했다.
특히 (주)다산 네트웍스는 전북대 학생들이 이 기업체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취업까지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어서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항근 부총장은 “IT산업은 국내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우리대학 역시 IT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차세대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며, 전북대 우수 인재들이 관련 분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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