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새시대’ 국정과제와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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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시대’ 국정과제와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4.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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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살펴보고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익산시는 17일 시민단체, 시정평가단,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희망의 새시대’ 국정과제와 익산시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익산시 3대 핵심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익산 고도르네상스, 유턴기업 지원에 대하여 익산시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에서 ‘창조경제와 유턴기업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는 일인 창조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창업활성화를 비롯하여 기업의 재투자 및 신규투자,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신산업 창출, 고용증대 및 복지구현 등을 위해서는 산업별로 U턴 기업 지원방안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익산시 U턴기업들에게는 ‘3D프린터’등 혁신역량강화지원 등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심원섭 박사는 ‘관광산업의 융복합화와 익산고도르네상스’란 주제로  관광 4.0시대인 융합관광산업시대에 맞춰 역사문화자원의 창조적 복원 및 활용, 협력과 연계를 통한 역사문화자원 활용 가치의 공유, 역사문화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역사문화의 창조적 관광자원화와 융합과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관광 발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박사는 ‘고부가 농식품산업 육성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주제로 식품정책의 주요 정책과제를 거론하면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2단계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하여 향후 익산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박정민 원광대 교수의 진행으로 원도연(원광대), 김현숙(전북대), 이영은(원광대)등이 발제내용을 중심으로 국정과제의 실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시민들의 질의와 응답을 통한 진지한 토론으로 시 현안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살펴보고 대응전략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익산시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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