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창캠퍼스, 취업캠프 등 활용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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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고창캠퍼스, 취업캠프 등 활용도 높인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4.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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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북대 학부생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최근까지 고창캠퍼스에 260여 명이 동시에 합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의실과 식당, 생활관 등을 정비해 구성원과 학생 등이 각종 캠프와 워크숍, 체험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전북대는 지난해까지 일반 사설 기관 등을 이용해 운영해왔던 취업캠프를 올해부터는 고창캠퍼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5일과 6일 1박 2일 일정으로 고창캠퍼스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진로캠프와 취업역량강화캠프가 개최돼 취업 분야 직무 분석과 입사지원서 클리닉, 모의면접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내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캠프’를 고창캠퍼스에서 개최하는 등 학생 취업지원이나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캠프들을 이 곳에서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대는 현재 고창캠퍼스에 지역민들을 재교육하는 학사학위과정인 ‘농생명과학과’와 지난 2010년 선정된 정부 사업인 ‘목조건축 전문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문강독과 숲생태해설사, 심리상담사, 스피치, 도덕경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최근 개강해 지역민에 대한 재교육 기능 역시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고창캠퍼스는 지역민 재교육과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추진해오며 고창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창캠퍼스의 활용도를 더욱 늘리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각종 캠프나 각종 워크숍, 체험학습 등을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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