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스포츠마케팅, 20억원 이상 소득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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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스포츠마케팅, 20억원 이상 소득창출
  • 박정호
  • 승인 2009.1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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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올 한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0억원 이상 소득창출을 일궈 냈다.

군은 2009 한국(패러글라이딩)리그 고창대회와 용인대총장기 유도대회, 고인돌마라톤대회, 전국족구대회 등 8개의 굵직한 전국대회와 고창복분자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고창군수배 전북남여궁도대회 등 4개의 도대회를 유치, 3억2700만원의 사업비 투자로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소득을 창출했다.


고창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객 인원만도 2만10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동호인들이 연중 방장산을 찾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시설구축 공모사업에 항공레포츠 테마파크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 방장산활공장을 조성해 항공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 15일 열린 제7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는 갑자기 추워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8000여명의 마라토너와 가족들이 참가해 매년 다시 찾고 싶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이날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팀” 전원이 하프코스를 도전해 고창과 고인돌마라톤대회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된 제2회 전국족구대회에서도 전국 족구동호인 143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5일과 6일 개최된 배드민턴대회에 205개팀 410여명이 참가하여 2009년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고창군은 이와 같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년에도 이어가고자 제47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고창에서 개최해 군민의 역량을 모아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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