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이용기술을 통한 비가림포도의 착색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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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이용기술을 통한 비가림포도의 착색도 향상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4.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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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포도 LED 이용기술 실증시험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비가림 포도재배 시 책색 불량과 발생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LED 이용기술에 대한 농가 실증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도 비가림 재배에서는 피복 자재의 이물질 부착과  시설물의 차광, 여름철 강우에 의한 흐린 날씨, 해 길이 단축에 의한 광에너지 부족과 일조부족 등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국지성 폭우, 폭설,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광 부족 현상을 심화 시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포도 비가림 재배 시 인공광원을 이용한 광 개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LED를 이용한 효과는 이미 들깨와 부추의 전등조명재배에서 전기사용량은 70~80% 절감 할 수 있는 반면에 광합성 작용에 효율이 높아 생산량은 10~20% 향상 시키며 잎이 진해지고 두꺼워져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잎 무게를 증가 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장미 심비디움 등 화훼작물 보광재배에서는 꽃수와 꽃가지수가 증가하였으며 꽃의 무게도 12% 증가하는 등 효과를 국립농업과학원 실증시험 연구를 통하여 입증된바 있다.

LED는 전기소모가 적고 친환경이며 농작물에 대한 광 조명 효과가 큰 장점이 있어 LED의 사용은 필수적인 농업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홍성창박사의 도움을 받아 포도 비가림 재배의 생산성 증대와 당도 및 착색도 향상을 위하여 LED 이용기술의 실증시험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LED 광원의 이용기술은 앞으로 주요 작물별, 품종별, 재배형태별로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며, 현재보다 LED 성능이 향상되고 초기설치 비용이 낮아져 경제성을 높인다면 LED 광원의 농업분야 이용기술의 개발과 보급은 획기적으로 증가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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