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백면(면장 백남규)과 이백면 발전협의회(회장 최경열)이 22일, 효기리 충혼비에서 충혼제를 가졌다.
충혼비는 6·25 전란 시 참전한 지역출신 전사 51위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8년4월 서곡리 일원에 최초로 건립, 그 이후 시군도 15호선 확·포장 공사 편입으로 1998년 이백면초촌리 산 211-1번지에 옮겨, 장소가 후미지고 우천 시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애로 사항이 있어 올해 3월 효기리 543-1번지 내 (660㎡, 현 위치)에 새로 단장했다.
한편 이백면 발전협의회 회장(최경열)은 추념사에서, “젊은 날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고인들의 정신으로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이백면민은 하나가 되어 우리고장,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안위와 무궁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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