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가스안전 걱정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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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가스안전 걱정없어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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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스중간밸브 자동차단기 보급

 완주군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공동 생활공간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가스 중간밸브 자동차단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환자와 건망증 등으로 가스 불 사용 중에 중간밸브를 잠그지 않아 화재가 발생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LPG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경로당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보급해 가스 사용 중 부주의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스중간밸브 자동차단기(타이머콕)는 가스렌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완주군은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경로당 303개소를 대상으로(경로당 430개소 중 127개소 자가 설치완료) 상반기 내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고령세대,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자동차단기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저소득층의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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