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는 2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역량 개발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성아카데미 교육을 100여명의 관내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지난 2011년부터 군수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성아카데미는 농번기를 제외하고 매월 1회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관리, 리더십과 선진의식, 자기경영, 건강관리, 감성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교육은 이상규 휴먼테크 마케팅 연구원장을 초빙하여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요즘 한국가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서로가 바라는 배우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인간의 5가지 욕구와 인간의 3심(心)을 이해하고 행복선택 훈련을 반복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통해 행복한 가정의 주체로 거듭나 건강한 농촌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실용문화원 김재남 대표와 함께하는 삶의 하모니 교감(Storytelling in sing a long)은 푸르른 봄에 얽힌 이야기를 음악과 노래를 통해 지혜롭게 승화시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점순(오수면)씨는 “그동안에는 알지 못했던 가정에서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 되고 배우자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임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여성아카데미 교육을 통하여 지역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