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락철 대형교통사고예방 안전운전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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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대형교통사고예방 안전운전 TIP
  • 박범식
  • 승인 2013.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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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벚꽃축제, 수학여행 및 야유회 등 나들이객이 크게 증가하는 행락철에는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계절이므로 과속이나 중앙선 침범 같은 중대법규위반을 절대 금지해야하며, 특히 고속도로에서졸음운전 등은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최근 5년간 행락철(4~5월) 교통사고는 총 19만2000여 건이 발생하여 4518명이 사망하고, 29만700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에 16.0%로 가장 많았으며, 금요일(15.2%), 목요일(14.4%)의 순이었으며, 전체사고와 비교할 때 주중에 비해 주말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간대별로는 관광 후 숙소로 이동하게 되는 20시~22시에 행락철 사고의 11.7%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8~20시(11.5%), 16~18시(10.9%)의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 행락철 사고가 많았던 시간대를 보면 토요일 20~22시가 3,51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말을 이용하여 장거리 나들이를 계획하는 경우 이 시간대에는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락철에는 벚꽃축제 등 단체이동의 증가로 전세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사고에서 차지하는 전세버스 사고의 사망자와 부상자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전세버스사고 사망자 점유율 : 전체(1~12월) 0.92% ⇒ 행락철(4~5월) 1.15%

※ 전체버스사고 부상자 점유율 : 전체(1~12월) 0.86% ⇒ 행락철(4~5월) 1.08%

 한편 전체 대형교통사고가 꾸준히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는 반면, 행락철에 발생한 대형교통사고는 '12년에는 전년대비 35.7%(5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발생한 행락철 대형교통사고 93건 중 28.0%인 26건이 전세버스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이처럼 행락철 대형 교통사고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어 되돌릴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주의사항을 당부한다.

  행락철 안전운전TIP
1. 출발전 차량안전점검 및 주행중 안전띠 착용 생활화

2. 차량 내 음주가무 행위 금지

3. 졸음운전예방 및 장거리운행에 따른 충분한 휴식

4. 교통법규의 철저한 준수

5. 행락지 주변도로 안전점검 및 안전시설물 정비

6. 관광후 숙소이동시간대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 
 
위 안전수칙을 반드시 기억해 해마다 반복되는 행락철 대형교통사고로부터 나 자신은 물론 내 가족 우리 모두의 행복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박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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