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와 KBS는 KBS 남원방송문화센터 공개홀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춘향선발대회 예비춘향 31명을 확정했다.
제83회 춘향선발대회에는 중국교포 2명, 재미교포 1명 등이 포함돼 모두 31명이 진출해 진·선·미와 정·숙·현, 해외동포상, 우정상을 가리며 참다운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고유 전통미를 상징하는 전국규모의 선발대회로 외형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윤리의식, 가치관 등이 중요한 선발기준이 되고 있어 다른 미인대회와 구별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뽑힌 미스춘향들은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남원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춘향선발 녹화방송은 5월 2일 KBS 2TV로 방영될 예정이다.
/남원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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