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가족 인형극「덩더쿵 따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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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가족 인형극「덩더쿵 따쿵」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4.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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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웃음과 재미,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국악 인형극 덩더쿵 따쿵 공연이 4월 27일(토) 14:00시에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날 기념 특집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우리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엿장수 아저씨의 여행을 짧고 코믹한 드라마로 표현한 작품으로 한국전통음악과 무용을 인형극으로 재해석하여 흥미와 교육적인 요소 두 가지를 만족시켰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소리와 악기를 소개해 주는 탈 인형극으로 소금연주, 탈춤, 화려하고 강렬한 비트의 장고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춘 소박한 부채춤, 격정적인 움직임의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져 극을 이끌며 자연스러운 행복의 소리여행을 떠나면서 갖가지 우리 음악과 우리 춤사위를 만나게 될 것이다.

 

한편, 본 공연은 김제시와 김제교육지원청과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가 지난 3월 8일 문화 나눔 협약을 맺고 추진한 공연으로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여 정서 함양을 도모하게 된다.

 

공연단체 현대인형극회는 1961년 창단되어 51년간 장인의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개발과 적용을 위해서 한길로만 걸어왔으며 한국방송 인형극계를 이끌어 온 산 증인으로, 인형극 부리부리 박사를 비롯해 짱구박사, TV유치원, 혼자서도 잘해요 등 인형극을 통해 모든 이 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51년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무대 공연에 주력해서 아동의 전유물로 여기지는 인형극을 모든 연령층이 누릴 수 있는 가족문화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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