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女공무원협 2기 출범 ‘교육행정 견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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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 女공무원협 2기 출범 ‘교육행정 견인’ 주목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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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교육행정 여성공무원들이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창립 4주년을 맞은 전북교육행정여성공무원협의회(회장 이선옥)는 1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교육행정 여성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북 교육행정 여성공무원 리더십 향상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이재운 전주대교수가 ‘미래한국, 어떤 인재를 길러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교육행정 여성공무원의 성장과 비전’을 주제로 한 모션 상영, 남성중창단 앙상블 ‘휘날레’ 공연, ‘지역 우수활동 다함께 공유하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북 교육계 최초 여성사무관에 이어 첫 여성 서기관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선옥 부안교육문화회관 관장(1월1일자 승진) 등 7명의 제1기 임원진들이 그간의 활동 상황을 보고했다. 



여성공무원협은 그동안 여성 공무원의 자긍심과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역시 모세스 영아원 봉사활동, 아이디어 발굴 현장 방문, 체험학습을 통해 만든 제과.제빵 사회복지시설 전달 등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선옥 전북교육행정여성공무원협의회 회장은 “도덕경에서 나오는 상선약수는 바로 부드럽고 모성애를 지닌 여성적 에너지를 상징해 왔다”며 “물의 시대 21세기, 여성 교육행정 공무원들이 주축이되 전북 교육행정 발전과 조직 문화 변화에 기여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80명이던 6급 이상 교육행정 여성공무원들은 2008년 들어 115명, 올해는 130명으로 그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등 여성 공무원들의 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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