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강완묵)는 지난달2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생 선발자 62명(대학생 52, 고등학생 10)에 대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신현택 임실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부모들께서 열과 성을 다하여 자녀들 교육에 애착을 갖고 노력하여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노고를 위로하였다.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4월1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된 106명(대학생 91명, 고등학생 15명)중 62명(대학생 52, 고등학생 10)을 2013년도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하였다.
이번에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장학생들은 앞으로 총 110백만원의 예산으로 대학생은 1인당 2백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6십만원의 장학금을 상ㆍ하반기 2회로 나눠 지원받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
임실군 애행장학회는 95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35억여원의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학업정진을 못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1천명이 넘는 학생에게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