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초등학교(교장 윤한종)는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복효근 시인 초청 특강을 마련하였다.
자연을 닮은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특강은 시 속에 따뜻한 세상과 사람을 담아내는 우리나라 대표적 서정시인이자 올 해초 전라북도 작가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복효근 시인을 첫 강의자로 모셨다.

‘나를 찾아가는 시 쓰기와 시 읽기’에 관한 시인의 특강을 듣고 난 뒤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매우 의미가 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윤한종 교장은 “시인의 육성으로 전해지는 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시 창작의 과정 등은 작품으로만 대했을 때와 전혀 다른 차원의 살아있는 문학교육이자 삶 교육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감성의 질을 높이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느낀점을 꾸밈없이 표현하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