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린이 홍보교실 운영
상태바
익산시, 어린이 홍보교실 운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4.30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학초 4학년 50여명 참여, 내고장 익산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

“익산시는 얼마나 커요? 익산에서도 유명한 사람들이 태어났나요?”
“익산시가 궁금해요, 선생님, 알려주세요~”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 익산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있던 익산 송학초등학교 학생들의 질문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송학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여명이 4월 30일 익산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이들의 방문은 익산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홍보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진행된 홍보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먼저 하늘에서 본 익산의 모습, 익산시의 면적, 인구, 대표 공공기관, 주요산업, 연혁 등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리나라 4대고도 익산의 다양한 역사와 더불어 국보 11호인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백제무왕, 가람 이병기 선생, 판소리명창 정정렬 등 익산의 문화유산과 인물을 퀴즈를 통해 알아맞히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했다.
이와 같은 알찬 어린이 홍보교실을 통해 송학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랜 역사문화의 도시 익산의 숨겨진 다양한 자랑거리를 제대로 알고 또한 자신이 살고 있는 내 고장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황인경 선생님은 “익산시와 문화재, 우리 고장의 인물 등 아이들이 궁금했던 것들을 시청에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홍보교실을 준비한 김형훈 홍보담당은 “지역의 학생들이 내 고장, 익산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 더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홍보교실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