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 고공행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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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축협 고공행진 가속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5.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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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경영 축적…고객인지도 높아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이 해마다 각종 실적에서 고공행진을 가속화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상호금융부문 4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내실을 겸비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는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조합이 참여하는 전북의 공동브랜드인 참예우가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에서 3년연속 대통령상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덩달아 조합에 대한 고객인지도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도 1등급 조합으로 평가받는 등 9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의 업적평가에서도 전국 도시형 축협 2위를 달성, 2년 연속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0년 클린뱅크 달성 후에 대출심사 강화와 체계적인 연체관리로 연체비율 1.13%로 3년 연속 클린뱅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 신용카드사업 업적평가 축협부문 1위, 손해보험 업적평가부문 전국 B1그룹 2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또 지난 2007년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보리를 활용해 월 2500톤의 완전배합사료를 생산하는 섬유질사료공장을 건립하고, 사료를 농가에 공급하면서 농가소득의 안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한우농가를 위해 매년 서너 차례 한우할인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진행,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수여, 하천수질정화운동 등 다양한 사회기여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올해에는 특색사업으로 친환경축산약품과 사료가격안정자금, 축산물 소비촉진자금, 조합원 가축제해보험료, HACCP 추진농가 사료검사료, 양돈양계 컨설팅, 브랜드 고급화 장려금, 한우아카데미 운영, 조합원 안전보험료 지원, 농장 부재중 돌보미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준 조합장은 “우리 축협이 9년 연속 흑자결산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경영평가 1등급 조합으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던 데는 조합원의 공동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한우사육농가에 대한 고급육생산 및 사양관리, 질병관리 교육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면서 축산물할인 등 소비행사를 꾸준히 실시,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했다”며 “전북 광역브랜드인 참예우가 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 축협이 브랜드사업의 주도와 선도적 역할을 수행, 주관조합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올해 경기한파로 나아가야할 길이 험난하지만 새로운 계획과 새희망으로 조합원들의 실익지원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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