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사례관리 보다 ‘꼼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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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사례관리 보다 ‘꼼꼼하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5.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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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사회 복지 전문가 모여,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익산시가 지난 2일 모현도서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를 비롯해, 통합사례관리사, 고용노동부 자립지원상담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 교육청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16여개의 사회복지관 및 방문형서비스기관 사례관리사 등 익산시에서 저소득가구와 위기사례를 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례관리사 110여명이 참여하였다.

익산시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로 2011년부터 희망두드림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2012년부터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출범하여 통합복지서비스로 제공해 왔다.

이 과정에서 사례관리의 중요성과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어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위주의 사례관리 전문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실천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사회복지사 사무소 구슬’ 소장 김세진 강사를 초빙해 현장중심의 사례교육을 실시하여 체감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민간 사례관리 담당자는 “지역 내에서 보수교육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희망복지지원단의 실무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사례관리로 업무능력에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 가정을 돕기 위한 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다는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읍면동과 민간기관, 지역사회 내 많은 기관과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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