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본 문화재 ‘그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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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으로 본 문화재 ‘그림 속으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5.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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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문화재 그리기대회 성황리에 열려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관장 석상근)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어린이날 문화재 그리기대회’가 26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왕궁리유적전시관에 전시된 전시유물과 왕궁리5층석탑, 주변 풍경을 소재로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유치부는 이리북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 강소연,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이리어양초등학교 2학년 1반 고유민, 고학년부는 익산궁동초증학교 6학년 3반 이민석 어린이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 3명, 장려상 30명, 특선 63명, 입선 104명 총 203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아울러 대회 당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풍선불기, 페이스페인팅, 가면풍선 색칠하기, 손맛사지, 전통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체험행사가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심사를 맡은 유은철 심사위원장(한국미술협회 익산지회 고문)은 “참여인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고, 그림 소재도 지난해에 비해 다양해저 양적, 질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문화재 그리기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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