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거주 외국인 비상시 행동요령 매뉴얼 제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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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거주 외국인 비상시 행동요령 매뉴얼 제작 보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5.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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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각종 위기상황에 대비해 외국인의 안전과 생명의 보호를 하기 위해 외국인 비상시 행동요령을 책자로 제작, 배포에 나섰다.

책자는 다문화가족 및 장기 체류 외국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안전지침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습득하여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주민행동 요령과 각종 재난 시 대응요령 등을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5개 국어로 소개하고 있다.

책자에는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응요령 ▲민방공 경보 발령시 행동요령 ▲핵무기 및 방사능 공격시 행동요령 ▲생물학, 화학공격시 대응요령 ▲비상사태시 행동요령 ▲심폐 소생술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시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농촌이민여성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 등에 1,500여부를 배부했다.

김영장 재난안전과장은 “북한 핵실험 이후 한반도에 전례 없는 위기감과 함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책자 배포를 통해 익산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사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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