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토마토반점 위조 바이러스병 확산 방제지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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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토마토반점 위조 바이러스병 확산 방제지도 철저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5.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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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피해 우려…예찰 통한 예방이 최우선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노지고추 정식 관리가 시작된 요즘 일부 포장에서 토마토반점 위조 바이러스병(TSWV)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토마토반점 위조 바이러스병(이하 TSWV)은 고추에 발생할 경우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SWV는 고추, 토마토, 국화 등 29종의 작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고추에서는 원형반점의 병징과 함께 잎, 줄기의 괴저 및 고사를 일으키고, 과실에 발생하면 착과가 불량하며 기형이 되어 결국 상품성을 잃게 되므로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

 

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병든 식물체는 즉시 제거하고, 매개 해충인 총채벌레가 잎의 뒷면, 꽃잎 속 등에 숨어 있으므로 구석구석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적용약제를 집중 살포하여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TSWV 예방을 위해 정밀예찰 및 방제 지도 일제출장을 10회 실시하고 읍면 이장단 및 농업인 1,315명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며, 오는 9일 읍면사무소와 농업인상담소, 황토배기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돌발병해충 및 바이러스 병에 대한 방제,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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