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가축사료용 풀 사료 생산 확대 지원
상태바
부안군, 가축사료용 풀 사료 생산 확대 지원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5.09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이 가축사료용 풀사료 생산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군은 올해 쌀 수급조절과 가축사료로 사용될 풀 사료 생산지원을 위해 국비 58억7400만 원 등 총 77억2200만원을 확보,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의 31개 조사료 경영체와 1021여 재배농가이며 청보리를 비롯한 풀 사료 수확·제조비와 풀 사료 경영체 장비 및 생산 장려금 지원, 부존자원 활용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생산면적 2742ha에서 5만4840톤의 조사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규모로 현재 생육상황이 양호해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현재의 조사료 자급률 80%를 9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 실에서 축협과 경영체 대표, 읍·면 축산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산 풀사료 재배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풀사료 재배사업을 통해 가축생산비 절감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