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 10일 학교 혁신 운영 사례 직접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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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 10일 학교 혁신 운영 사례 직접 청취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05.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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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이 10일 남원 운봉초등학교를 찾아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직접 듣는다.
전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정인성 남원중)는 10일 오전 10시 남원 운봉초등학교를 찾아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의 현황을 듣고 직접 학교를 들러볼 예정이다.

전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이 학교를 찾는 배경은 지난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등이 입소문으로 타면서 남원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남원 운봉초등학교(교장 김상원)는 지난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참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자’는 모토 아래 국어교과에 독서토론 논술을 강화하고 놀이수학,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야외체험활동을 대폭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4차례 민속놀이와 뉴스포츠 강당놀이를 통한 하루를 여는 아침운동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30분간 자유독서, 창의게임, 진로영화를 감상하는 창의인성 중간놀이시간을 도입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공교육의 벽을 넘어서자’는 주제 아래 학부모 서포터즈 24명을 구성해 1~4학년의 국어와 수학 등 기초학력 신장을 돕고 있으며 학생들에 대한 수행평가방법의 관점을 변화시킨 서술형 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올해에는 자율적인 학교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전체 학생 토론회를 통해 학생생활규정을 개정했으며 교실밖 야외학습을 ▲학급 체험학습 ▲토요체험학습 ▲문화예술 감성체험학습 ▲테마체험학습 등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로교육을 강화해 진로체험의 날, 진로체험학습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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