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돌발병해충 예찰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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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돌발병해충 예찰강화 교육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5.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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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원예작물 및 산림 병해충 예찰로 초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고창황토배기유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창사무소 등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이장호 연구사(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현장지원과)를 초빙 농업기술센터에서 돌발병해충 및 바이러스병 예찰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돌발ㆍ외래 병해충 예방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병해충의 주요증상 및 진행과정, 매개충의 형태와 생활사 예찰 및 방제방법에 대해 밀도 높게 진행됐다.

최근 고창에 발생한 돌발병해충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및 갈색날개매미충이다.
일부 고추재배 농가에서 발견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총채벌레가 매개감염체이며, 고춧잎의 원형반점과 잎ㆍ줄기의 괴저 및 고사 증상을 일으키고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병으로 고추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선운사 인근 감나무에서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은 농작물, 산림, 조경수 등 기주범위가 넓고 어린 가지의 내부에 산란하여 그을음병 유발하거나 기주를 고사시켜 피해를 준다.

군 관계자는 “관내 현장 공무원들의 병해충 예찰 강화를 통해 조기발견 및 방제로 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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