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가 지난 11일 서해안 고속도로 고창고인돌(상행)휴게소 파크골프장에서 다문화가족 70가정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NH유통(주)고창고인돌상행휴게소(본부장 조인형)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 향상으로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풍선바구니 이고 달리기”, “영차! 영차! 줄다리기”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경기와 장기자랑에 참여하여 가족사랑도 키우고 국적이 같은 엄마들끼리 모여 육아 및 살림정보도 교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명랑운동회는 2010년부터 4년째 나눔의 기업정신으로 행사를 주최한 NH유통(주)고창고인돌상행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전북지역본부, 따뜻한 마음을 더해 주신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와 더불어 고창고등학교 고인돌 봉사단 학생들까지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서로 이해하고 함께 하는 어울림의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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