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 「옹동면지」편찬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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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옹동면, 「옹동면지」편찬 사업 본격 착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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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옹동면은 면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면지’ 제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4년 3월, 태인군 관할이던 옹지면(瓮池面)과 동촌면(東村面)을 통합하여 옹동면(瓮東面)이 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14년에 맞춰 면지를 발간한다는 것이다.
 옹동면은 이를 위해 옹동면은 지난해부터 이장 회의, 관내 단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면지 편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술용역비 2천만원을 2013년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또 지역내 주요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면지 제작에 뜻을 모으고, 지난 3월  이장단, 주요단체 임원, 지역유지 등 60명으로 ‘옹동면지 편찬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새마을지도자 정읍시 협의회장을 지낸 김현수(비봉리 수암)씨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현수 추진위원장은 “우리 면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옛 선조들의 생활상과 우리 세대가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하여 후대에 물려주는 소중한 작업인 만큼 면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면지편찬추진위원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 총회 및 임원회의를 통해 면지 제작에 위한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고, 마을 순회간담회를 통한 주민 홍보 및 자료 수집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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