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협력특위, 권역별 순회간담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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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협력특위, 권역별 순회간담회 나서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5.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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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교육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는 21일, 24일, 29일 3일간에 걸쳐 ‘교육협력 권역별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21일에는 전주교육지원청(전주시·완주군)과 진안교육지원청(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서 특위위원, 지역구 도의원, 시민단체, 학부모, 전북도 및 도교육청, 시·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간 교육협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 및 활용’, 기관간 신뢰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교육사업의 ‘유사사업 중복투자 방지’, 기관간 역할분담을 통한 ‘사업추진 효율성 극대화’ 방안 등 교육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하는 사업중 교육지원청을 거치지 않고 학교에 직접 보조하는 사업, 지자체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들로 인해 교육사업 추진의 어려움, 교육행정(실무)협의회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의 보조에 관한 규정’에 당해 연도의 일반회계세입에 계상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총액으로 당해 소속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 등 ‘보조 사업을 제한한 규정 개정’, 상호 파트너십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간 정기적 워크숍 개최’ 등을 건의했다.
김연근 위원장은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효율적인 교육협력 운영을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며 “교육협력특위는 다양한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특위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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