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출신 사업가 “고향에 성금전달”
상태바
임실 지사출신 사업가 “고향에 성금전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5.2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지사면 출신 사업가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과 면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고향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사면 방계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성공한 사업가 최왕언(78세)씨로 밝혀졌으며 고향 마을 앞 선산 주위에 꽃 묘목을 심어주고, 가꾸어준 고향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한 작은 마음의 표시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최씨는 “나이가 들다 보니 고향의 애틋함이 물씬 묻어나게 되어 고향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적은 금액을 희사하게 되었다.”며“젊을 때 고생해서 성공한 만큼 앞으로 고향 친지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지사면에서는 해마다 지역출신의 성공한 사람들이 고향과 이웃돕기를 위한 정성어린 성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