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소년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실시
상태바
정읍시, 청소년 대상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실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2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실시에 나섰다.

시는 최근 인터넷 이용의 보편화와 함께 인터넷 과다 사용에 의해 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채 가상 세계에서만 생활하려고 하는 인터넷 중독 현상이 주요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인터넷 중독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시작된 교육은 내달 13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칠보고등학교, 정산중학교, 왕신여자고등학교, 정읍제일고등학교, 감곡중학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의 전문 강사가 초청강사로 나서 「인터넷 중독예방 특강!」을 주제로 청소년기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 요령,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예방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교육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 각급 학교로부터 교육희망 신청을 받은 바 있다.

김생기시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1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율은 12.4%로 청소년 10명중 한 명은 인터넷 중독인 셈이다”며 “중ㆍ고등학생 대상의 상반기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으로 확대하여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중독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각종 정보화 역기능을 해소하고 건전한 인터넷 세상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