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인옥)는 지난 23일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백낙근)와 합동으로 “건전한 또래문화 만들기”, 소통?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통?공감 한마당에는 관내 중?고교 인성인권교사를 비롯한 학생간부와 희망학생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학교에서 출품한 “학교폭력 근절 포스터” 전시 및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임상민(설천고 3년) 학생이, 중등부에서는 김선진(설천중 2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무주중 연극반에서 선보인 “학교폭력 역할극”은 참석자들로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참가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죄책감, 심각성의 인식부족과 무관심이 근본적인 문제”라며 “인식의 전환과 관심을 통한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에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인옥 서장은 건전한 학교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육기관과 청소년센터, 교사, 학생회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전하고,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를 통한 건전한 또래문화 형성, 학창시절 큰 사고와 생각의 전환을 통한 성공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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