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박상수씨 의암호에 빠진 사람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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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박상수씨 의암호에 빠진 사람 구해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3.05.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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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한누리전당 수영강사인 박상수(35)씨가 의암호에 빠진 운전자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수군 문화체육관광사업소에 근무하는 수영강사 박상수씨는 지난 28일 오후6시께 장수군 논개사당에 위치한 의암호에 스포티지 R 차량이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물속에 뛰어들어 차안에 있는 운전자를 극적으로 구해냈다.

이날 의암호에 차량이 빠지는 것을 발견한 첫 목격자는 “빗길에 의암호에 차량이 빠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지만, 박상수씨의 신속한 구조가 없었더라면 운전자가 살아남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박상수씨는 “다행히 운전자가 아무 부상 없이 무사히 구조되어 다행”이라며 “수영강사를 하는 동안 이렇게 보람되는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박상수씨는 2007년부터 한누리전당 수영장 수영강사로 근무해오고 있으며 2013전북도민체전에서 수영 종합1위를 수상하는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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