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특화작목농가 대상 미생물제사용방법 교육 및 미생물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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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특화작목농가 대상 미생물제사용방법 교육 및 미생물제 지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05.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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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29일 신정동 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 연구소에서 특화작목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연구시설 견학과 함께 미물제 사용방법을 교육하고 미생물제를 공급했다. 

시는 정읍시와 생명공학연구원이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들여 생산한 식물병해 방제에 유용한 미생물 2만4천540통(100g 기준)을 수박, 방울토마토, 토마토, 딸기, 고추 등 5개 특화작목 하우스 재배농가 160명(135ha)에 공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유용미생물 제제 생산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미생물 제제를 시비한 후 토양 속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토양 정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년도 사용농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농가가 작물의 병해충에 효과가 있으며, 작물의 품질이 향상됐다고 응답했고, 특히 농산물 수확량은 전년도 대비 10~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처럼 유용미생물 제제의 효능이 확인되면서 많은 농가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생기시장은 “친환경농자재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많은 농가에게 앞으로도 유용미생물제를 지속적으로 보급,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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