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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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3.06.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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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1972년도에 처음 제정된 세계 환경의 날을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1996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책임의식을 느끼게 하고, 그 개인의 행동에 영감을 주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 환경의 날의 올 해 주제는 ‘똑똑한 식습관, 지구를 구합니다’이다. 이 슬로건은 음식물쓰레기와 우리의 음식물에 대한 자취를 조금씩 줄여 궁극적으로는 환경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UN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 FAO)에 따르면, 매년 13억 톤의 음식물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지구의 어느 한 곳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기아에 허덕이고, 어느 한 곳에서는 음식물이 쓰레기로 변하여 천연자원을 낭비하며, 환경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 가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보자. 음식물쓰레기를 ‘전처리 음식물쓰레기’와 ‘조리 후 음식물쓰레기’로 분리하여 버려지는 양을 대폭 줄이고 전처리 음식물쓰레기는 지렁이를 활용해 퇴비나 사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반 이상 대폭 줄일 수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작지만 실천 가능한 것부터 행동에 옮겨 소중한 우리의 자산인 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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