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4일 오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혁신학교 신규 지정을 희망하고 준비하는 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신규 지정 운영 혁신학교 공모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내년에 혁신학교를 희망하는 46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도교육청은 2014년 혁신학교 공모 계획, 혁신학교 공모 준비 착안점 등을 설명했다.

또한, 혁신학교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응답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일관 교육혁신과 장학사는 “현재 신청한 학교는 46개 학교이지만 실제 9월에 신청을 받으면 더 많은 학교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또한 지난해 씨앗학교로 운영된 16개 학교 모두 자격을 갖추고 있어 내년 혁신학교 선정은 최소 20여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4일 혁신학교 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9월초 공모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희망원을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10월 한달간 지역교육청, 도교육청 순으로 종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0월말 최종 학교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의 혁신학교는 지난 2011년 20개 학교를 지정했으며 2012년 30개, 2013년 혁신학교 34개로 총84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